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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여행하고 일상

거제 여행 마지막 코스, 오션뷰 카페 마틴커피로 완벽한 마무리

외도 보타니아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, 지세포항 근처에서
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허기를 채웠다면 이제 남은 건 여행의 여운을 어떻게
마무리할지가 중요하다.
이때 가장 추천하는 코스가 바로 마틴커피다.

마틴커피 주차장에서 본 거제바다 풍경


 
외도 일정은 생각보다 걷는 시간이 많아 체력 소모가 있는 편이라 마지막 코스는
이동이 길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좋은데, 마틴커피는 그런 조건을
모두 갖춘 곳이다. 지세포항과 가까워 동선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, 차량으로 
이동하면 5 ~ 10분 내외라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.

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


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통창 너머로 펼쳐진 바다 
풍경이다.
탁 트인 오션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,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심도는 물론이고 멀리
마라도까지 바라볼 수 있어 그 풍경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처럼 느껴진다.
단순히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관광지를 방문한 기분이 드는
이유다.
 
좌석은 창가 쪽이 가장 인기 있는 자리인데, 운이 좋다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
앉을 수 있다.
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바다 위로 퍼지는 노을과 함께 훨씬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
느낄 수 있다. 별다른 연출 없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리 여행 마지막 기록을
남기기에도 제격이다.
 
메뉴 역시 기대 이상이다. 시그니처 메뉴인 마틴 화이트는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
밸런스가 좋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, 크림 라떼도 달콤하면서 고소한
맛이 매력적이다. 여기에 브라운치즈 크로플 같은 디저트를 곁들이면 여행의 ㅍ로가 
자연스럽게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따.
원두 선택도 가능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만한 요소다.
 
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'여유'다
외도에서 관광을 마치고 식사까지 한 뒤 방문하는 코스이기 때문에, 이곳에서는 
일정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하루를 정리할 수 있다.
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처럼 느껴질
정도다.
 
거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스는 이렇게 구성해 보는 것도 좋다.
외도 보타니아 → 지세포항 물회 맛집 → 마틴커피
이 동선은 이동이 효율적이면서도 볼거리와 먹거리, 그리고 휴식까지 균형 있게 담겨
있어 만족도가 높은 루트다.
 
특히 여행의 마지막을 어디에서 마무리할지 고민이라면, 화려한 관광지보다 이런 
오션부 카페 한 곳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.
마틴커피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, 거제 여행의 하루를 가장 완벽하게 정리해 주는 공간
이었다.
 


마지막
지심도와 마라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마틴커피에서, 거제 여행의 여유로운 마무리를
추천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