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하동 여행 중에 들렀던 분위기 좋은 카페
쌍계사와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난 뒤, 조용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
카페예요.
평소에도 카페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,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은 대형 카페보다는 조금 더
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가보고 싶었어요.
자연 속에 위치한 카페라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공기부터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, 도심에서는
느끼기 힘든 편안함이 바로 느껴졌습니다.
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했는 데 사용하기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고
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.
특히 대추차와 대추생강차 같은 전통차 메뉴가 있어서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.
오후 시간이라 따뜻한 차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일행은 직접 고아서 만든 대추차를
주문했는데, 은은하게 달고 부드러운 맛이 나서 편안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.
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라 여유롭게 쉬면서 마시가 좋은 메뉴였어요.
조용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여행 중간에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
것 같아요.
카페 바로 앞이 벚꽃십리길이라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난 뒤, 밖으로 나와서 잠시
산책을 하기로 했어요.

하동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길로, 봄이 되면 길 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처럼
이어지는 하동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.
약 4km 정도 이어지는 길이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이고, 드라이브 코스로도
유명한 곳이에요.

바로 앞에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서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정말 좋았고, 여행 동선으로도 딱 맞는
위치였습니다.
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었는데 오히려 그 분위기가 더 좋게
느껴졌습니다.
비에 젖은 길과 촉촉한 공기 덕분에 조용하고 차분이 느낌이 더해졌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
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어요.

맑은 날의 풍경도 좋겠지만
비 오는 날의 분위기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.
자연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하동 여행, 한 번쯤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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